[한강타임즈] 지난 2010년 미국 정부에 의해 '간첩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김 박사가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3개월형을 선고받게 됐다.
스티븐 김 박사는 7일 워싱턴DC 소재 연방지방법원에서 콜린 콜러-코텔리 판사 주재로 열린 심리에서 아베 로웰변호사와 함께 출두, 검찰과의 플리 바겐(감형을 조건으로 유죄인정)에 합의했다.
심리를 주재한 콜린 콜러-코텔리 판사는 검찰과 피고 사이에 플리 바겐 즉 감형조건 유죄 합의가 있었다면서 징역 13개월에 보호관찰 1년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 동안 법정투쟁을 벌여온 김 박사는 그동안 북한의 2차 핵실험 실시와 관련해 폭스 뉴스 기자에게 설명을 해주라는 국무부 요청에 따라 해당 기자와 접촉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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