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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아프리카박물관, 고용노동부 감독관 4명 방문 조사
포천 아프리카박물관, 고용노동부 감독관 4명 방문 조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2.1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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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근로자 실태 조사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포천 아프리카박물관 노동자 착취 논란에 고용노동부가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감독관 4명은 11일 박물관을 찾아 실무자와 이주 노동자를 상대로 고용상황과 근무 환경 등을 조사했다.

의정부지청은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 준수 여부를 조사해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0일 CBS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신의 조각가 등 12명에게 2012년부터 최저임금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임의로 1달러당 한화 1000원으로 환율을 고정 적용해 각각 65만원과 60만원씩만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측은 귀국 비행기 표를 2년 전에 미리 사느라 1인당 130여만원을 이미 지급했다며 매월 10여만원씩 공제했다고 한다. 이들의 하루 식비는 4000원에 불과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포천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이주 노동자 노동 착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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