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부상·1명 실종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남양주 빙그레 공장서 폭발이 발생해 암모니아가 유출됐다.
13일 오후 1시4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탱크가 폭발, 암모니아 가스 1.5t가량이 유출됐다.
남양주 빙그레 공장 사고는 암모니아 탱크 주변에서 악취가 발생해 직원들이 점검하던 중 배관으로 갑자기 많은 양의 암모니아가 몰리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폭발 사고로 권모(50) 씨, 황모(41) 씨, 이모(39) 씨 등 직원 3명이 다쳐 구리 한양대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직원 도모 씨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폭발 위험으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소방당국은 직원 80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공장 주변과 도로를 통제했으며 주변 아파트 단지 등에 접근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소방당국은 군부대 제독차와 화생방차 등을 동원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30분마다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암모니아에 노출되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호흡 정지로 사망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