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작업 중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부산 기름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오후 2시 20분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남서쪽 약 약 5.1㎞ 남외 항 묘박지에서 부산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Captin Vangelis)호가 460t급 유류공급선인 그린플러스호와 충돌한 것이다.
해당 사고로 237㎘의 벙커C유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이는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량인 164㎘보다 70㎘가량 더 많은 것이다.
사고로 인해 화물선 왼쪽 연료탱크 주변에는 가로 20㎝ 세로 30㎝ 크기의 구멍이 생겼으며, 바다에는 800m의 기름띠가 생겼다.
이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부산 해경은 민간 방제업체, 해군 함정, 소방 등 총 74척의 선박을 4개 편대로 구성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 기름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기름 유출 정말 안타까워", "부산 기름 유출 왜 계속 이런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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