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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범상치 않은 가족 '오빠가 돌아왔다' 보도스틸 8종 공개
2014 범상치 않은 가족 '오빠가 돌아왔다' 보도스틸 8종 공개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4.02.18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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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가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오빠가 돌아왔다’는 아빠의 독재에 질려 집을 뛰쳐 나갔던 오빠가 5년 만에 돌아 온 후, 오빠와 아빠 사이에 벌어진 사상 최대의 혈연 빅매치를 그린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뻑(?)하면 튀어나오는 폭력을 주무기로 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빠 ‘백원만’ 역할을 맡은 손병호의 버라이어티한 모습이다.

지나가기만 해도 모든 이들이 치를 떨 정도로 악명 높은 ‘공포의 빨간 모자’를 쓰고 전문 고발꾼으로 활약 펼치는 것은 물론, 무슨 영문인지 결박을 풀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집 나간 지 5년 만에 가장이 되어 위풍당당하게 컴백홈한 오빠 ‘백태봉’ 역할을 맡은 김민기는 진지하게 기타를 치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로를 원수 같이 여기며 매일매일 치열하게 데스매치를 벌이는 아빠와 아들임에도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듯, 똑 같은 포즈로 누워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모습은 ‘부전자전’이라는 사자성어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며 훈훈함까지 전달한다.

단 몇 장의 보도 스틸만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빠가 돌아왔다’는 올 봄 가장 범상치 않은 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는 오는 3월 20일,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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