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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신부' 양진성 "이홍기 팬들이 유자차도 줘, 감사" 촬영 소감
'백년의 신부' 양진성 "이홍기 팬들이 유자차도 줘, 감사" 촬영 소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2.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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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백년의 신부' 이홍기와 촬영 부담스러웠다"

'백년의 신부'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양진성이 아이돌 이홍기와 출연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TV조선 주말드라마스페셜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미디어)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호PD와 출연배우 이홍기, 양진성,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 성혁, 장아영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배우 양진성은 ‘백년의 신부’에서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양진성은 “부담이 된다. 이홍기 씨는 나보다 한 살이 어린 멋진 아이돌이다. 지금도 촬영 중간에 홍기 씨 팬들이 많이 온다. 그런데 사실 좀 무서웠는데 나까지 챙겨주더라”며 “독감이 심하게 걸렸을 때, 팬 분들이 유자차를 챙겨주셨다. 홍기 씨와 홍기 씨의 팬 분들 덕분에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진성은 “이홍기는 정말 분위기메이커다. 대사 말고는 다른 얘기 시키지 말라고 할 정도로 재미있다”며 “너무 많이 웃어서 눈 밑에 주름 때문에 화장이 지워질 정도”라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캐스팅 된 배경에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사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홍기 씨가 굉장히 유명한 아이돌이고 1인2역인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연기적으로 미흡한 점이 많기 때문에 잘 해낼 자신이 많지 않았고 부담이 있었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양진성이라는 배우를 보고 두림이를 하면 잘 할 것 같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사랑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의 음모와 배신, 그 속에서 피어난 진실한 사랑이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오는 2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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