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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보상 합의 "장례절차와 수습에도 최선을 다할 것"
코오롱그룹 보상 합의 "장례절차와 수습에도 최선을 다할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2.19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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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일부 유족 측과 보상 합의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코오롱그룹 보상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소유자 코오롱그룹이 체육관 붕괴 사고의 사망자 유족과 보상에 합의했다. 다만 양측은 구체적인 보상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양 측은 19일 오전 10시 분향소가 설치된 울산 21세기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나 보상에 합의했다.

김판수 유족 대표는 "조금씩 양보하고 하루라도 빨리 우리 아들, 딸을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해 합의했다"며 "코오롱 측에서도 사과했고, 최대한 노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이웅열 회장이 유족에 대한 보상금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내기로 했다"며 "빠르고 원만한 합의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는 9명의 사망 학생 유족 가운데 8명이 동참했고 나머지 사망 학생 1명과 이벤트업체 직원 유족은 코오롱 측과 따로 보상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코오롱 관계자는 "나머지 유족 측과도 원만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장례절차와 사고수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과 합의를 마무리한 유족들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측과 만나 보상 문제를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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