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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체벌이 교육적 수준 넘어서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체벌이 교육적 수준 넘어서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4.02.23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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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폭행 혐의로 입건

[한강타임즈]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사건의 교사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순천 모 고등학교 3학년 A 군이 지난 18일 학교에서 체벌을 받은 뒤 오후 사설 체육관에서 준비운동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군의 가족들은 "지난 18일 담임교사가 지각했다는 이유로 벽에 머리를 수차례 박치게 하고 오후 청소시간에 오리걸음을 시켰다. 이후 친구들과 저녁에 사설체육관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던 중에 쓰러졌다"고 했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사건의 당사자인 순천 모 고교 교사 B 씨 조사 중이다.

▲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보도화면

경찰은 체벌과 뇌사 간 연관성이 아직 불분명하지만 학생의 머리를 벽에 찧게 한 행위만으로 교육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해 B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21일 경찰 조사에서 "A군을 밀어 두차례 벽에 머리를 찧게 했지만 뒷머리를 낚아채 강하게 밀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사건에 네티즌들은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정말 충격적이야", "체벌 13시간 뒤 고교생 뇌사 자세한 조사가 필요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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