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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콘서트, 실력파 밴드 야외공연과 이벤트로 축제 연출
토이 콘서트, 실력파 밴드 야외공연과 이벤트로 축제 연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8.02.2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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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 연출 예정
▲     © 이현아 기자


 초유의 매진 사태를 연출하며 암표 전쟁까지 치뤘던 토이의 “Thank You” 콘서트의 윤곽이 공개되었다.

오는 3월 14일부터 3일간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펼쳐지는이번 콘서트는, 봄이 시작되는 계절적 분위기와 공연의 첫 날인 3월 14일이 화이트 데이인 점을 적극 반영,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적인 요소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토이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이승환, 빅마마, 루시드 폴 등이 실력파 음악인들이총출동하여 큰 호평을 얻었던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주최사인 민트 페이퍼가 안테나 뮤직과 공동으로 기획에 참여, 봄에 걸맞는 또 하나의 페스티벌을 생각하던 중, 이번 콘서트에 GMF의 일부 형식을 차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특히, 보통 공연에서처럼 단순히 2-3시간의 공연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공연 시작 4시간 전부터 펼쳐지는 사전 행사가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춘계 모던 음악 만만세’라는 익살맞은 제목으로 총 10팀 이상이 출연하는 야외 공연이 눈길을 끈다. 출연 아티스트들은 홍대를 대표하는 감수성 넘치는 대표주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페퍼톤즈, 슬로우쥰, 더 캔버스, 더 스마일즈, 피리과, 뎁, 나루, 노 리플라이, 세렝게티, 브로콜리 너마저 등10팀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 섭외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선배 아티스트인 토이를 존경하는 의미 외에도 문화적으로 끈이 닿아있는 아티스트들끼리 일본의 하라주쿠 공원의 길거리 공연 같은 자유로운 느낌을 만들어 보고자 한 것이 기획 의도라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민트 페이퍼에서 진행중인 민트 라디오의 특집 공개방송이 펼쳐지며, 팬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퀴즈 쇼와 일부 브랜드의 샘플링도 이루어진다.
티켓 부스 옆에서는 공연의 주인공인 토이와 출연진들은 물론 야외 공연 아티스트들의 사인 CD 및 다양한 콘서트 기념품도 판매될 계획이다.

토이측은, 6년 7개월만의 콘서트라는 점 뿐 아니라 화이트데이라는 특수까지 겹친 토이 “Thank You” 콘서트는 팬들의 잔치뿐 아니라 3월 연인들이 함께 할만한 특별한 공연이자 이 시대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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