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이버 민방위 교육 실시

태블릿 PC 등 모든 스마트기기로 확대 운영

[한강타임즈]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올해부턴 태블릿 PC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하여 73.5%라는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교육대상자 22,952명 중 무려16,872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국 평균 참여율(63%)을 훌쩍 넘어섰다.

이처럼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소집교육에 비해 시간과 비용의 절감은 물론, 사이버 교육을 위한 시스템 개발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로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 또는 강서구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교육 받으면 된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재예방, 전기·가스안전, 응급처치 등 50분짜리 교육 동영상과 객관식 문제풀이로 진행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주민 편의증진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함은 물론, 소집 교육의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태블릿 PC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주민자치과(☏2600-69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