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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혹 화장실에서 아기 때문에 당황하신 적은 없으셨나요.
[서초구] 혹 화장실에서 아기 때문에 당황하신 적은 없으셨나요.
  • 안상민 기자
  • 승인 2008.03.0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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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화장실 문화시대’를 선도하는 서초구청...
 
지난 2007년 보건복지부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법률시행령을 개정하여 2008년 2월부터 공공건물이나 공원 등의 여성화장실에 영유아용 거치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코엑스, KTX열차 등에서 영유아용거치대 및 기저귀교환대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민원인이 발길이 많은 기초자치단체(자치구청)에서는 아직까지도 이에 대한 설치가 미미한 실정이다.  엄마들은 아기를 데리고 외출해서 화장실에 가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아기를 안거나 업고 급한 용무를 처리하는 것이 곡예에 가까울 만큼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초구청에서는 아기를 동반한 엄마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하는 작은 배려의 마음으로 지난 2.2일  여성화장실에 영유아용거치대와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여 구청을 찾는 여성고객들을 위한‘다목적 화장실 문화의 시대’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새로 설치한 영유아거치대를 이용한 한 여성고객께서는 지난번에는 화장실 앞에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여성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아기를 봐준 적이 있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어 졌어 큰 다행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초구청에서는 앞으로도 화장실을 단순하게 급한 일만 처리하는‘단일목적의 화장실’이 아니라‘다목적 화장실의 시대’ 화장실 문화의 혁명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향후 계속해서 유모차나 휠체어의 접근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여 임산부를 위한 휴게시설과 수유실, 세면대 등을 함께 갖추어 나가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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