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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6%, "자기계발 하고 있어"
직장인 53.6%, "자기계발 하고 있어"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3.1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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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는 ‘이직, 전직을 하기 위해서(29.2%)'가 1위 차지

[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53.6%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부장급 이상’(66.7%), ‘대리급’(57.4%), ‘과장급’(54.6%), ‘평사원’(50.1%) 순이었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로는 ‘이직, 전직을 하기 위해서’(29.2%)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자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24.2%),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11.1%), ‘업무, 성과에 도움이 되어서’(10.9%), ‘퇴직 이후 계획을 위해서’(9.4%), ‘승진, 연봉인상과 관련이 있어서’(5.8%), ‘즐겁고 재미있어서’(5.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평사원과 대리급은 ‘이직, 전직을 하기 위해서’(각각 32.8%, 31.8%)를, 과장급과 부장급 이상은 ‘자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각각 25.4%, 23.2%)를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은 자기계발로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41.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36.7%), ‘취미, 특기 활동’(27.5%), ‘업무 외 자격증 취득’(24.4%), ‘인문학, 교양, 상식 쌓기’(21.8%), ‘업무관련 직무교육 이수’(19.3%),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 취득’(16%) 등을 선택했다.

자기계발은 ‘관련 서적을 통해 독학’(58.4%, 복수응답), ‘동영상 등 온라인 교육’(38.2%)과 같이 주로 시간 및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외에 ‘학원, 세미나 등 오프라인 교육’(32.1%), ‘대학원 등 진학’(10.6%), ‘동호회 등 스터디’(9.9%) 등이 있었다.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4.4시간, 비용은 한달 평균 1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 직장인(507명)들도 대부분(98.6%) 앞으로 자기계발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직장인 절반 이상(57.3%)은 자기계발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항상 자기계발이 부족하다고 느낀다’(65.3%, 복수응답),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36.3%), ‘주위에서 한다고 할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한다’(25.4%), ‘자기계발 비용이 부담된다’(25.2%),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21.9%) 등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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