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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운석 또 발견…추정 가격은? “로또급”
진주 운석 또 발견…추정 가격은? “로또급”
  • 장수아 기자
  • 승인 2014.03.1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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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장수아 기자] 진주에서 운석이 또 발견돼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경남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박 씨는 “밭에 일하러 갔는데 평소에 없던 이상한 검은 돌이 보여 아들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 암석의 무게는 대략 4.1kg, 길이 약14cm, 높이는 17cm로 알려졌다. 암석은 타원형의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시커먼 색을 띄고 있다.

박 씨 아들은 이 물체를 극지연구소로 보내 운석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이 물체가 발견된 곳은 지난 10일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에서 3.5㎞가량 떨어져 있다.

앞서 진주시 대곡면의 한 파프리카 하우스 농가에서 발견된 운석 추정 물체는 무게 9.36kg로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밝혀질 경우 가치는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국내에서 발견된 최대 크기의 운석이라 그 가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주 운석의 가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이 금보다 40배 비싼 고가에 팔린 것이 알려졌고 진주 운석의 가격 역시 최소 5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또한 평범한 운석의 가격이 g당 10만원에 거래된다는 소문도 있지만 정확한 가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진주 운석 가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 운석 가격 로또급이다”,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졌네”, “운석이 저렇게 비싸다니”, “운석이 떨어지다니 신기하다”, “운석, 이름처럼 운있는 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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