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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얼' 지키려면 자외선을 경계하라
'생얼' 지키려면 자외선을 경계하라
  •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승인 2008.03.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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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한강타임즈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피부로 먼저 느끼게 되는 요즘, 추운 날씨에 잔뜩 웅크렸던 마음까지 풀리는 듯 여유로워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피부 건강에 있어 봄철은 더욱 긴장을 늦출 수가 없는 계절. 외부의 환경과 직접 접촉하는 피부의 특성상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외선과 온·습도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특히 점점 강해지는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 다양한 색소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기미와 주근깨를 피하고 싶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주고, 가급적 모자와 양산을 통해 자외선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깨끗이 세안 후 차갑게 보관한 오이나 쌀뜨물을 이용한 팩을 약 20분간 해주어 피부의 열감을 내리고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초이스피부과 원장 최광호 박사는 "생얼 열풍 때문에 노메이크업 상태로 다니는 여성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자외선차단 조차 생략하다간 금새 칙칙한 얼굴이 된다"며 "자외선을 몇 시간만 쬐어도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고 잡티가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잡티를 깨끗하게 되돌리는 것은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생얼 피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 꼭 발라야

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자외선을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SPF30(자외선 B차단지수)에 PA++(자외선A 차단지수) 이상이 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엄지 손톱 크기 정도의 양을 덜어 골고루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차단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단,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습 케어를 꼼꼼히 해준 뒤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색소질환 종류에 따라 레이저 달리 써야 효과적

최근에는 다양한 색소질환 레이저가 피부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우선‘레이저토닝’은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여 특히 기미에 효과적이며,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넓은 모공을 개선하고 탄력도 높여준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주 또는 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의 시술을 거치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루메니스원’은 자체 쿨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피부 보호 능력이 증가되었고, 낮은 에너지로도 높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전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특징. 사용하는 필터의 종류도 7가지로 다양하여 주근깨, 기미, 잡티 등 병변의 종류, 깊이, 크기 등의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10분~20분 정도면 가능하고,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고 3~4주 간격으로 1~3회 시술 받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아이투피엘(New I²PL)’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국내에서는 가장 대중화된 피부과 미용 레이저인 IPL의 신 버전이다. 뉴아이투피엘은 피부 손상 위험이 있는 950nm 이상대의 파장대를 이중 필터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 질환 및 안면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버섯은 초기에 잡티처럼 옅고 그 크기도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하고 넓게 퍼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 줄수록 좋다. 검버섯도 레이저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검버섯의 상태에 따라 ‘루비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울트라 펄스 탄산가스 레이저’ 등을 선택해서 시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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