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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원 몰래 결제 '신용카드 정보 불법 수집'
1억2천만원 몰래 결제 '신용카드 정보 불법 수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3.13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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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복제한 일당 붙잡혀

[한강타임즈]1억2천만원 몰래 결제하는 수법으로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의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유소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카드 리더기를 이용해 불법 수집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4살 윤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수집한 신용카드 정보를 팔아넘기거나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47살 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8살 설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전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 신용카드 정보 5천여 건을 불법으로 수집했다.

이후 신용카드를 복제해 1억 2천2백만 원 상당을 몰래 결제했다. 경찰은 신용카드 115장이 위조됐다고 밝혔으며, 이들에게 카드를 정지하고 재발급 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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