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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호선 모노레일 시승행사 실시
대구시, 3호선 모노레일 시승행사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3.1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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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전구간 시운전 시작

[한강타임즈] 대구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3호선 모노레일의 분야별 개별시험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호 연계시험과 종합 시운전을 위한 3호선 전 구간에 대한 차량 주행 시승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에 실시하는 시승행사는 김범일 시장을 비롯하여 각 언론사 기자단 및 건설공사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탑승하여 3호선 시점역인 칠곡 경대병원역에서 종점역인 용지역까지 전 구간을 왕복 주행하고,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 상태와 승차감, 소음 및 주변 경관과 정비 상태를 점검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지난 2013년 10월 20일부터 차량기지에서 금호강 입구까지 본선 주행을 시작한 이후 단계별로 시운전 구간을 늘려 차량 주행 시험과 전력, 신호, 통신 등 차량 주행과 관련된 분야 간 상호 인터페이스 시험을 실시하였다.

금년 2월 6일부터는 차량기지에서 매천역까지 영업 운전과 같은 속도로 차량을 주행하여 성능 및 기능 확인 과정을 거쳤고, 4월부터 3호선 전 구간에 대하여 본격적인 본선 주행 기술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 친환경 녹색교통 시스템인 모노레일(Monorail)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동호동에서 수성구범물동까지 총 연장 23.95km,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2개소, 특수교량 2개소(금호강, 신천) 규모로 ‘2월 말 현재 종합 진도 90%로 전체적인 공사는 마무리 단계이고, 차량 시운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본선 구조물 공사와 차량 운행을 위한 전력, 전차 선로, 통신, 신호 설비의 공사 및 각 분야별 개별시험까지 완료되었고, 정거장은 내·외장 공사와 출입구 등 부대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본선 시운전에 앞서 차량기지에서 차량의 주행·제동시험과 정보전송시험, 곡선통과시험, 구원운전시험, 자동운전 장치에 의한 주행시험도 완료하였고, 차량주행에 필수조건인 신호 레벨측정과 연동시험, 열차무선, 스크린도어 등 타 분야 간 인터페이스 시험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본선 기술 시운전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였다.

기술 시운전의 주요내용은 제동, 가속도 및 감속도, 소음·진동·승차감, 유도장애, 보호장치 동작확인, 지상설비연계 동작시험 등이며, 이러한 시험은 차량을 공차 및 만차 상태, 자동운전 및 수동운전 조건으로 실시하게 된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제 도시철도 3호선의 외형적인 공사와 시험은 완료되었고, 최종적으로 지금까지 건설한 모노레일 시스템 전체를 한데 묶는 종합 시운전 과정만을 남겨 두고 있는 단계이며 지금까지 한 노력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되어 도시철도 3호선이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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