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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어벤저스>제작사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관광공사, <어벤저스>제작사와 양해각서 체결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3.1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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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튜디오와 영화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강타임즈]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기홍)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헐리우드 <어벤저스> 시리즈의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와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2012년 4월 개봉한 <어벤저스> 1편은 전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려 헐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는 지난달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첨단 하이테크와 아름다운 경관, 초현대식 건축물이 공존하는 한국은 대규모 블록버스터를 촬영하기에 최적의 로케이션”이라며 속편의 한국촬영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어벤저스> 속편의 방한 로케이션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외국영상물 로케이션인센티브'지원사업을 통한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원활한 촬영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의 현장 촬영 지원 등 한국 정부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지원체계를 통해 성사되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활한 영화 촬영을 위한 협력 및 지원 등  ▲영화 내용에서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묘사 ▲영화의 일부 영상을 활용한 한국 홍보영상물 제작 ▲대한민국 촬영 관련 특별 영상 제공 ▲마블·영화 출연 배우의 SNS를 통한 홍보 협조 등 이다.

<어벤저스> 속편의 주요 촬영지는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 DMC, 강남대로 일부, 청담대교,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등이며 영화를 통해 한국이 긍정적으로 노출될 경우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 등 2조원이 넘는 부가적인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영상물 로케이션 유치에 의한 관광 활성화는 대표적 사례인 영화 <반지의 제왕>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인 뉴질랜드는 이전의 낙농국가 이미지에서 영화 흥행 이후 일약 ‘영화관광’의 대명사로 변모하였다.

한국관광공사 강기홍 부사장은 “영화 및 드라마 속 배경장소는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영화나 드라마의 자국 로케를 위하여 치열한 유치전을 전개하고 있다며 <어벤저스> 속편 역시 방한촬영을 통해 4,000억원의 직접 홍보효과 및 2조원의 국가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기대되어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속편의 한국촬영은 4월중 완료되며 내년 5월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방한로케와 관련하여 한국을 홍보하는 특별영상을 제작하고 출연배우들의 SNS를 활용하여 한국을 알리는 등 그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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