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진료비 16조 돌파, 총 진료비의 34%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가 102만원 가량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4999만명의 전체 진료비(비급여를 뺀 건보공단과 본인 부담분)는 전년 대비 6.5% 늘어난 50조9천54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02만2천565원이다. 특히 고령층의 진료비 비중이 높았다. 65세이상 노인이 쓴 진료비는 모두 18조56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 지출이 35.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입자에게 부과된 보험료는 모두 39조319억원이며, 한 가구당 1년에 105만2천40원(월평균 8만7천670원)의 보험료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에 네티즌들은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엄청나네",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점점 상승할 듯", "지난해 1인당 평균 진료비 고령화 사회라는데 점점 비율이 높아질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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