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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족발' 유통업자 검거
'불량 족발' 유통업자 검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3.20 0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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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유통기한이 표시가 없고 비위생적으로 운반된 ‘불량족발’을 공급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무허가 축산폐기물 수거업자 등으로부터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돼지족발과 등뼈 등을 공급받아 시중 족발전문점에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로 유통업자 김모(53)씨와 축산물 폐기업자 방모씨(52) 등 총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무허가 축산물 제공업자에게 공급받은 돼지 족발과 등뼈 10억 원어치를 서울과 경기 일대 음식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축산 폐기물을 수거하는 차량에 돼지 족발 등을 함께 실어 제품을 운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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