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 하면 감정 느낀다
[한강타임즈]미혼남녀 89%가 친구에게 연애감정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 89%가 이성 친구를 연애 대상으로 바라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30대 미혼남녀 779명(남 371·여 408)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8.6%가 '친구에게 연애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친구가 연애 대상으로 보인 순간은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했을 때'가 2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들이 모르는 내 모습을 알고 챙겨줄 때'(20.8%) '친구가 다른 이성친구와 있는 모습을 봤을 때'(18.6%) '평소와 다르게 꾸민 모습을 봤을 때'(1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응답자의 72.8%가 남녀 간 우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여성 응답자의 64%는 남녀 간 우정이 가능한 일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혼남녀 89%가 연애감정을 느꼈다는 답변에 네티즌들은 "미혼남녀 89%라니 역시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어", "미혼남녀 89%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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