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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 미국 "보편적 권리에도 위배"
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 미국 "보편적 권리에도 위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3.2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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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여론 통제

[한강타임즈]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 소식에 미국 정부가 철회를 촉구했다.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터키 정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의 차단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터키 정부가 자국민의 기본적 의사소통 수단을 차단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이런 제한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니 대변인은 "터키 트위터 접속 차단은 표현의 자유에 역행할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열린 통치의 원칙과 미국이 전세계에서 지향하는 보편적 권리에도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카니 대변인은 "이런 심각한 우려를 터키 정부에 전달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며, 터키에서 어떤 형태로든 의사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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