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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기승에 자연환경, 녹지공간 연계성 강화 아파트 수요자 주목
중국발 미세먼지 기승에 자연환경, 녹지공간 연계성 강화 아파트 수요자 주목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3.23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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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 노출 쉽고, 이는 각종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등 원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미세먼지를 비롯한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기 쉽고, 이는 각종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거의 쾌적성을 더하기 위해 하천이나 강, 공원 등 주변 자연환경 및 녹지공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특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투자에서 거주로 전환돼 가고 있다"며 "입주 후 수변·녹지 조망이 가능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한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다음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92㎡ 총 3658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일반분양도 1114가구에 달한다.

주변에 뛰어난 자연녹지를 부각시키는 친환경 단지로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 있다. 강동구가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발표한 '저에너지 친환경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 첫 아파트이기도 하다.

강북에서도 녹지를 품은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 VIEW'를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84㎡ 50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88가구다.

월계근린공원과 우이천이 인접해 조망권이 우수하고, 단지 이름에 걸맞게 강북 최초의 대형 시민공원으로 조성된 북서울 꿈의숲(66만2627㎡)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10블록 '미사강변 더샵리버포레'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9~112㎡ 875가구로 구성됐으며, 한강수변공원과 미사조정경기장이 인접해 있다.

금강종합건설도 다음달 인천 계양구 용종동 207-1 일대에서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84㎡ 72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오조산공원, 계양교통공원, 계산국민체육공원, 서운체육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다음달 대구신서혁신도시 413-1 일대에 '코아루 파크뷰(오피스텔)' 214실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54~67㎡로 구성됐으며, 테니스장을 갖춘 호수공원이 가깝다.

반도건설도 다음달 경남 양산 물금지구 13블록에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93㎡ 총 12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양산천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앞 2개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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