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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장 자살 시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국정원 과장 자살 시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3.2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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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번개탄 피워 '현재 중태'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국정원 과장의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국정원 권모과장이 자살시도를 했다.

주 선양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맡고 있는 권 국정원 과장은 지난 19일~ 21일 세 차례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21일 3차 조사를 받던 중 권 과장은 담당 검사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오후 7시쯤 “찜질방에 간다”며 매형의 차를 빌려 타고 사라졌다. 이후 22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도 하남에 있는 한 중학교 인근 차량 안에서 의식 불명의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권 과장은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정원이 신변을 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정원 과장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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