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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소상공인 융자지원 50억 푼다
송파구, 소상공인 융자지원 50억 푼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03.2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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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지원 협약식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구는 24일 오전 11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기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5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2억원을 출연해 이의 10배인 2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특별신용보증추천 출연금이 이번 협약으로 50억 원의 추가 보증이 가능하게 됐다.

최근 3년간 소기업 대상 보증 추천액을 살펴보면 2011년도엔 18개 업체에 6억6천만원, 2012년 11개 업체에 3억1000만원, 2013년 29개 업체 7억5천여 만원이었다. 2월말 기준으로 올해는 벌써 43개 업체 14억6천만원을 보증 추천해 경기침체 장기화 및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는 신용보증 자금의 추가 출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5억 원의 추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융자규모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다. 이율은 약 3.5%,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휴업 또는 폐업 중인 업체, 보증사고 관련자, 기 보증을 받고 있는 업체, 기타 제한업종 및 보증심사결과 부적격 판정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 중이므로 보증추천을 희망하는 업체는 관련 구비서류를 준비해 구청 경제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추가 출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자금난 해소와 신규 사업 발굴 등으로 기업들의 숨통이 트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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