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인터뷰]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인터뷰]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4.03.2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일등 도시로 만들겠다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영등포구의회 6대 의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지금도 영등포구민의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구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새누리당 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전반과 출마의 변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 이번 6.4 지방선거에 영등포구청장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와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은.
영등포구는 지난 80년대까지 한강이남의 최대 도시로써 위상을 뽐낸 적이 있습니다. 영등포시장․여러 백화점 등 상업유통시설, 방직․제분․제과․기계부품 등 산업시설, 영등포역․경인로․경수로 등 사통팔달 교통요지로서 인구가 최대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지도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부재와 사회변화 등으로 성장동력을 상실한 채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오인영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현, 영등포구의회 의장)
특히 교육문제는 더욱 심각해 학업성취도나 명문대 입학률은 하위권에 머물러 ‘떠나고 싶은 영등포’로 끝없이 추락했습니다. 이제는 수도서울의 대표 도시로서 영등포의 미래를 야심차게 준비할 때입니다. 부지런하고 잠재력이 풍부한 40만 구민이 있습니다. 남부서울의 종갓집 위상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그 중심에 저 오인영이 있겠습니다. 여지껏 현상유지에 급급한 실패한 리더십을 바로세워 영등포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4대째 60여년을 영등포에서 살고 있는 토박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조부모님을 모시고 엄하게 자라 ‘정직’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모든 학교과정을 영등포에서 다녔습니다. 그간 많은 지역봉사활동을 하면서 지금은 구 의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로 원스톱인 셈입니다. 당원과 주민의 바램도 원스톱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저는 2002년 제4대 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였고, 2010년 제6대 후반기에 들어서는 구민여러분과 동료의원들의 넘치는 관심과 지지를 받아 여야 만장일치로 의장에 오르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구의원이 된 첫 해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수많은 주민을 만났고 예산과 정책 투명성을 높이며 주민참여를 촉진하는 정책변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정활동의 결과로 부족한 제가 제6대 의회에 들어서는 ‘기초의원 의정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 대상, 서울사회복지대상, 민주평통 대통령표창, 2014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등 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 영등포구청장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한 청사진은.
지금까지 365일 현장에서 수많은 주민의 바램과 민원을 접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을 봐 왔습니다. 그러나 한계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비전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열정적이고 따듯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

먼저,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1등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임기중 100억원의 교육경비를 연차적으로 확대 출연하여 학교 환경개선은 물론 학습에 필요한 기자재도 지원할 계획이며 대학 진학을 많이 시키는 학력신장 우수고교에는 특별 인센티브도 지원하여 선생님들의 사기진작도 하겠습니다.
학부모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지킴이도 운영 하겠습니다.
대학생 입학등록금 융자와 대학생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하여 대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영등포 건설입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여드리고, 일자리도 만들어드리고, 어르신 전용카페를 운영하여 제 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출산장려금을 지원하여 출산 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어린이집도 1동1어린이집을 1동2어린이집으로 확충하고, 어린이집 통합관리시스템도 개발하여 안심하고 어린이 집에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영등포의 종가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한 균형 잡힌 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영등포. 여의도를 기존도심에서 서울의 중심도시로 도시위상을 격상시키고,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준공업지역개선, 대림동남부도로사업소 주민편익시설 개발, 강서세무서 이전지에 공원과 청소년 수련원 신설, 아라뱃길 선착장을 여의도에 유치하여 영등포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으며, 경인고속도로입구 고가도로 철거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최대한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주차장 확충, 버스노선 연계 등 이용 편리한 전통시장을 육성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대학생 일자리, 복지네트워크 인턴 등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하여 자금융자와 신용보증, 해외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오인영 의장
▶ 새누리당 본선후보 경선이 있는데 경선 승리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든 누구든 승자가 패자를 보듬어 안으면, 패자는 승자의 앞길을 도와주리라고 봅니다. ‘한사람의 마음을 얻으면 우주를 얻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 그 뜻을 같이 실현하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오직 구민만 바라보며 합심해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4 지방선거 전략과 타 후보와의 경쟁력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선거 전략이라면 구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걸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할 뿐입니다. 저는 60여년을 영등포에서 검증받았습니다. 자라고 배우고 봉사하며 의정활동에 이르기까지 주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후보들도 다 경쟁력이 있는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서로가 얼마만큼 차별화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비젼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가 누구인지 그 답은 구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겠죠.

▲365일 주민과함께하는 오인영 의장
▶ 마지막으로 영등포구민에게 한 말씀.
오랜 경기침체로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교육에 대한 지출 증가와 청․장년 일자리 부족 그리고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고통이 크실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큰 사랑과 믿음에 어긋나지 않게 오직 ‘땀과 열정과 정직’으로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침체가 아닌 변화, 갈등이 아닌 화합, 혼자가 아닌 우리의 ‘새 영등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는 구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행복과 꿈을 드리겠습니다. ‘1등 교육도시, 누구도 소외 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주민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는 도시개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도시로 만들어 영등포 종가의 위상을 다시 찾아서 새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저의 첫 번째 꿈도 마지막 소망도 내 고향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일등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꿈이 현실이 됩니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