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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안내
식약처, 봄철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안내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4.03.2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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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벚꽃놀이, 야유회 등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은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적절한 식품 보관·섭취 등 식중독 예방 요령과 함께 산나물 섭취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평균 38%가 나들이철(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낮의 기온은 높으나 아침·저녁은 쌀쌀하여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하여 섭취하거나 원추리 등 식용나물을 잘못 조리하거나 비식용 부위 섭취 등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5년(‘09∼’13년)간 조사결과 잘못된 산나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누적 환자 수는 155명으로 나타나 산나물 섭취가 많아지는 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식약처관계자는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봄철은 식중독균 증식도 활발해지는 만큼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즐겁고 건강한 봄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식중독 예방 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을 활용하여 평소 식중독예방 요령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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