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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12∼15개월 및 4∼6세 어린이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받아야
충청북도, 12∼15개월 및 4∼6세 어린이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받아야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4.04.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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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편순상 기자] 올해 충북도는 홍역환자가 증가에 따른 홍역 확산방지를 위하여 12∼15개월 및 4∼6세 어린이 적기 예방접종과 동남아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객의 예방접종, 환자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홍역은 제2군 감염병인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충북의 홍역발생 현황은 2000~2001년 홍역 대유행으로 2001년 736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홍역퇴치사업으로 2001년 MR(홍역, 풍진) 예방접종 이후 2002년, 2006년 2013년 1명씩만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3월까지 4명이 발생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각각 한 번씩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한다. (MMR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최근 동남아 여행객을 통한 홍역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며,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전파사례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의 접촉에 주의하며, 귀국 후 발열 또는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 및 고열(38℃ 이상) 증상 환자가 있을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 신고와 격리치료를 해야 한다.

충북도는 “우리나라의 홍역 예방접종률은 95% 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유지하여 대규모 홍역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면역력이 충분치 못한 사람들에게서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므로 2번의 MMR 접종 및 홍역 의심 환자와의 접촉주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홍역의심 증상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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