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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대담]홍사립 동대문 구청장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 건설
[본지대담]홍사립 동대문 구청장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 건설
  • 안상민 기자
  • 승인 2008.03.11 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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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고의 자치구 만들 터
재개발·재건출이 가장 많은 자치구 동대문구는 현재 한창 리모델링 중이다.
낙후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동부서울개발을 선도 할 성장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을 만나 전농·답십리지구 뉴타운 개발 진행에 대한 몇 가지 대화를 나눴다.

▲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 한강타임즈

▲ 먼저 전농·답십리 뉴타운 개발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번 뉴타운개발 기본계획은 서울시에서 2005년 1월 15일 승인·공고된 이후 각 구역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역별 추진사항은 전농 제7구역 및 답십리 제16구역을 전략정비 사업으로 선정, 전농 제7구역은 1/4분기 착공계획으로 있고 답십리 제16구역 역시 금년도 상반기 관리처분 계획 인가 및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 외 답십리 제12구역은 2008년 2월 착공, 나머지 전농 제8구역과 답십리 제 18구역은 서울시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을 신청 중에 있습니다.
특히 뉴타운 지구에 전농·답십리 뉴타운 지구 내 특목고 등의 우수고교 유치를 위한 에듀파크(Edu-Park)를  건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에듀파크가 조성되면 서울시립대 및 경희대, 외국어대, 한양대, 고려대 등 반경 3km권역 중심지역으로 교육 비즈니스 사업을 집중 유치함은 물론, 복합 오픈페이스를 조성해 전농·답십리 지역을 명실상부한 동부권역의 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사업 (3차 뉴타운) 진행사항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3차 뉴타운 사업은 촉진지구 내 총 7개의 재정비촉진구역을 지정해 주택재개발 방식으로 2015년까지 총 11,618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 주변 대학가 특성반영 20m²~ 30m² 규모의 단독 세대 형 원룸 및 아파트 공급, 지구 내 초등학교·고등학교 1개교 추가 신설, 외대정문에서 외대 앞 역간의 국제문화 거리조성 등이 주요 사업 내용입니다.
아울러 고밀도 개발로 얻은 역세권의 추가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인 ‘짝짓기 개발(결합개발)을 시행해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 외 ‘주택재개발 사업’ 및 ‘주택재건축 사업’을 확대 전개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도로개설 및 민자역사 건립’ 등의 사업은 청량리 일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간 청량리 하면 속칭 ‘588’이라는 집창촌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선 연상되는 등 도심부의 위상이 약화된 부도심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동북부의 부도심 핵심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업무·상업·관광 등의 복합적인 국제교류 중심지로 개발해 서울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도시로 탈바꿈 될 것입니다.
청량리 민자역사는 단순한 역사 기능만 갖춘 시설이 아니라 백화점 및 영화관, 판매, 관람집회시설은 물론, 문화센터 및 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지역 최대의 문화와 쇼핑의 복합건물로 건립해 동부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며 민자역사 개발과 병행해 배봉로와 망우로 간의 선상도로를 건설, 지리적으로 분리됐던 인근 지역을 연결해 청량리 일대의 교통 환경 개선을 크게 개선시켜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앞에서 언급한 교통과 관련, ‘경전철 건설’의 효과는 무엇이 있는지요.

- 경전철 도입으로 버스나 지하철이 닿지 않는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동대문구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가 확립돼 교통서비스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서울약령시 한방특구 개발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서울 약령시는 국내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한약재 시장입니다. 동대문구는 서울 약령시를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한방특구 환경개선 및 관광인프라 구축, 특화된 서울약령시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현대화된 활력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지난 5년 7개월여 동안 동대문구청장으로 제임 하는 동안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낙후된 동대문구를 강북 제일의 자치구로 만든다는 신념으로 여러 가지 사업들을 계획·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06년 5월 구청장으로 재선돼 취임 때 약속한 공약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0년이 되면 동대문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변모돼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도 구청장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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