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올해 황사가 자주 찾아온다는 일기예보에 의거 대기오염경보(미세먼지, 황사, 오존 등) 발령사항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황사 발생시 주민 행동요령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황사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사는 중국의 서북부나 몽골에 있는 사막지대에서 발생하여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날아와 사람 및 가축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등 주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구는 황사 발생시 대기오염경보 발령사항을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제공하고, 황사발생시 주민행동요령을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홍보하여 황사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황사 발생시 문자메시지를 제공받고자 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맑은환경과(2286-5504)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청 김용인 맑은환경과장은 황사 발생 시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되도록 긴소매를 입고 마스크나 보호용 안경을 착용하며, 외출 후 반드시 손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만 황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공․일요일 등에도 대기환경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기 위해 맑은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황사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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