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화산 봄꽃 축제 열려

건강 걷기, 플라워 콘서트 등 자연과 하나되는 행사 풍성

[한강타임즈]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아름다운 봄꽃을 배경으로 지역주민, 가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개화산 봄꽃 축제가 오는 19일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전 신명나는 난타공연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풍산 심씨 문정공파 묘역과 봉화정, 개화산 전망대를 돌아 다시 방화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약 3km)거리의 둘레길 코스이다. 화사한 봄 햇살과 함께 상큼한 새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중앙광장에서는 제2부 순서로 G-star 선발 경연 대회가 펼쳐진다. 동별 선발된 주민이 출연하여 노래와 댄스, 모창, 합창 등 숨겨진 끼와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며, 경연 후에는 동별로 최우수 1명씩을 뽑아 시상하며, 선발된 G-star는 연말 최종 결선대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연 대회가 열리는 중간 중간 자치회관 동아리 작품 발표도 함께 한다. 방화1․2․3동에서 나와 부채춤, 장구춤 기타연주 등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라인댄스와 비보이 공연도 열려,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제3부는 플라워 콘서트가 열린다. 혜은이, 박현빈, 김상배, 한서경, 조승구 등 유명가수가 나와 두 시간동안 열띤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 꽃 예술 작품 전시, 먹거리 장터,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개화 시기가 늦어 축제가 열리는 날 만개한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