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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 메시지 허위일 가능성 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 메시지 허위일 가능성 있다"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4.1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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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에 갇힌 학생들과 승객들의 보낸 문자가 허위일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

세월호 탑승객이 "지금 배 안에 살아있다. 빨리 구조해달라"는 내용으로 보냈다는 카카오톡과 문자 메시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경찰은 진위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침몰 여객선 안의 생존자가 보낸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가 SNS에 떠돌고 있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진위를 확인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YTN 방송화면 캡쳐
한편 경찰 관계자는 "SNS에 올라온 메시지 캡쳐 화면에 나오는 이름이 탑승객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 글이 많아 대부분 허위로 보인다"며 "전국민이 침통해 하는 사고인 만큼 SNS 내용이 허위로 판명되면 신속히 유포자를 찾아내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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