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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침묵, 세월호 생존자 희박 소식에 말 잇지 못해
손석희 침묵, 세월호 생존자 희박 소식에 말 잇지 못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17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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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기 교수 "세월호 내부 생존자 공간 희박"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손석희 침묵,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 있었던 손석희 앵커의 침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석희는 사고 관련 전화 인터뷰 중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에 한 동안 말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내실이 폐쇄됐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사실상 생존이 불가능하다”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문가의 입장에 손석희는 “지금 말씀은 방법이 없다는 얘기인가”라고 말한 뒤 말을 잇지 못했ㄷ.

이어 손석희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며 “교수님 의견이 틀릴 수도 있죠?”라고 물었고, 백점기 교수는 “그럴 수도 있다. 제 의견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명, 생존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기상 악화로 인해 오후 2시 이후 구조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 손석희 침묵 JTBC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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