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다.
어제(17일)저녁 7시 반쯤에 한 명, 밤 9시 이후에 4명이 발견된 데 이어 11시 넘어서 4명 또 자정넘어 7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새로 발견된 시신은 여성 10명, 남성 6명이다.
이에 사망자 16명의 시신이 진도 팽목항으로 들어왔다.
사망자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고, 이 가운데 2명이 안산단원고 학생증을 가지고 있었고, 남성 시신 한 구에서는 54년생 신분증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시신은 목포한국병원과 목포해남병원, 목포중앙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실종자 가족이 참여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해경이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선박 내부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신 유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도 전부 구조대의 선체 내부 수색이 아닌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새벽 2시 현재 전체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며, 25명이 사망했고 27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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