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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스토리 시즌 3 - 한국배우 100인의 독백 '무료공연'
모노스토리 시즌 3 - 한국배우 100인의 독백 '무료공연'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4.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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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에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그 동안 연극 무대에서 다양한 민초들의 애환을 연기하며 사랑을 받아온 40대 이상의 명배우들이 ' 모노스토리 시즌3 -한국배우 100인의 독백' 에 참가한다.

'모노스토리 시즌 3' 에 참석하는 배우들은 명계남, 전무송, 김명수, 윤주상, 김뢰하, 김성녀, 장우진, 손성호, 장설하, 한동규, 장연익, 김영민, 유승일, 남동진, 최무인, 남기애, 우현주, 오맨애, 남미정, 신철진, 김승철, 김성미, 임형택, 이지현, 김은석, 오지혜, 김연진, 이남희, 이용녀, 김미준, 오영수, 이해성, 장원영, 이승옥 등 총 34명이 참여한다.

'모노스토리 시즌 3' 에 출연한 남기애 배우는 공연을 마치고 "극 일부를 공연해야 하는 호흡과 감정의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연기 후 이어진 토크를 통해 관객들이 보다 배우와 극의 장면에 대해 이해를 하시는 모습이 좋았다"며, "부담도 있었지만 관객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매우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서울연극제가 35회를 맞이하면서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개방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영민 배우는 "먼저 공연한 모노스토리에 출연한 선배 배우들로부터 매회 매진을 이어가는 공연이고 배우 혼자 모노로그 하는 무대이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다는 말을 접했었더. 배우에게 제일 소중한 것은 바로 관객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공연을 하고 바로 관객 앞에서 토크 무대가 유익하기도 하지만 그 어떤 무대보다 떨리고 긴장됐었다. 그 만큼 몰입도도 높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무대에 초대해주신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와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늘 발전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모노스토리3-한국배우 100인의 독백'은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잊지 못할 무대의 일부를 다시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남은 공연 모노스토리 모두 무료인 만큼 시간을 내셔서 무대를 찾아주심 좋겠다" 고 말했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모노스토리'란 명칭은 독백 이라고 알려진 모놀로그(Monologue)와 인생사(Life Story)를 합친 말이다.

'모노스토리시즌3' 은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에서 오는 20일까지 오후 2시 공연된다. 입장은 무료, 선착순이며, 꼭 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가야 할 것이다.

한편,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는 4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및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 활짝라운지, 낙산공원 야외무대, 동 주민센터 등 서울 곳곳에서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극제 홈페이지,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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