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대표 "죽을죄를 졌습니다"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청해진해운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졌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인천 연안터미널에 있는 청해진해운 사무실과 제주도 본사, 전남 여수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세월호 운항 관련 자료와 선박 구조도,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는 17일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김한식 대표는 "이번에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며 사과했다.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정확히 원인을 밝혀야 할 듯",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불법 개조했다는 소식이 있던데",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꼭 억울한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조사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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