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내 책임"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단원고 교감 강모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지난 18일 안산 단원고 강모 교감은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서 구조됐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단원고 교감의 지갑 속에 있던 유서에는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라고 덧붙였다.
단원고 교감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교감 안타까워", "단원고 교감 충격적이야", "단원고 교감 하필이면 이런 선택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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