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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에 드라마 시청 줄어
세월호 침몰사고에 드라마 시청 줄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19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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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 드라마 '천상 여자' 지난 주보다 낮은 시청률

[한강타임즈]세월호 침몰사고에 드라마 시청률이 줄었다고 한다.

TNmS에 따르면 2014년 4월 18일 KBS2 일일 드라마 '천상 여자' 73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2%로 일일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KBS1, MBC, SBS 채널에서 세월호 사고 관련 뉴스 편성으로 정규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결방함에 따라, '천상 여자'가 일일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천상 여자'의 시청률은 전날보다 오히려 1.4%P 하락했으며, 지난 주 같은 요일인 금요일보다는 2.8%P나 하락하였다.

'천상 여자'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동 시간대 타 채널 뉴스 프로그램 쪽으로 채널을 많이 돌린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침몰 사건 속에 드라마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뉴스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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