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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라인 따라 집값 상승 이들 지역 분양시장 관심 고조
서해안 라인 따라 집값 상승 이들 지역 분양시장 관심 고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4.20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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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발호재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서해안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이른바 서해안 라인을 따라 집값이 오르면서 이들 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집값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충청남도 당진의 아파트값은 평균 8.84%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은 평균 1.66% 모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전셋값도 평균 14.42%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인 9.28% 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남 당진의 학사공인 관계자는 19일 "당진화력발전소 추가 발전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면서 짧은 기간 50~70가구의 아파트 거래가 있었다"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늘면서 당진 내 전반적으로 아파트값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서해안 라인 지역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충남 당진에는 제2의 철강도시로 부상해 현대제철과 현대 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 등 6개 기업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만 400여개로 산업단지 곳곳에 입주해 있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개발 합의가 본격화 된데다 배곧신도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또 캐논코리아 등 100개 정도의 기업이 가동되거나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은 오는 2016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평택도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가장 주목되는 곳은 고덕국제신도시로 삼성전자 전용 산업단지로 오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또 진위2산업단지에는 오는 2016년 상반기부터 LG전자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 신규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에서는 3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현대건설(000720)은 충남 당진시 송악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당진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1개동으로 총 9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만 조성되며, 단지 북쪽으로 기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송악 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가. 입주는 오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충남 당진에서는 '당진2차 푸르지오'와 '한성필하우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시흥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배곧신도시 B9블록에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에 총 12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63~84㎡로 단지 앞으로 중앙공원이 위치하며, 초?중?고등학교, 상업시설이 입지하게 된다.

평택은 소사벌을 포함해 청북, 송담 등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나온다. 우미건설은 이번 달 평택 소사벌지구 B-6블록에서 '평택 소사벌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 84㎡에 총 87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대 302만4013㎡ 규모로 개발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와 LG전자 진위2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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