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현황 등 DB화 구축, ‘구민 불편 해소’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에서는 3월부터 구청과 동주민센터, 민간복지시설에 비치하고 있는 수동휠체어, 목발 등 장애인 보장구의 통합 관리로 각 기관의 보유․대여현황과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현황을 구 홈페이지에 실시간 게시하여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의 대여 이용을 돕고 있다. 장애인 보장구는 그동안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복지시설에서 보유 비치하여 대여해 주던 것을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합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대여기관의 보장구 보유여부 및 대여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대여가 훨씬 빠르고 손쉽게 했다. 예전에는 장애인 보장구를 필요로 하는 구민이 복지관에 가서 목발을 빌리고자 했을 때 목발이 없으면 구청 등 다른 곳에 가라고 안내하는 정도였지만 장애인 보장구의 보유내역 및 대여현황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지금은 각 기관 담당자가 즉시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보장구 종류별 보유현황 등을 확인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보장구가 있는 기관에 담당자가 직접 가서 가져와 주민에게 대여함으로써 구민들이 발걸음을 두 번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수동휠체어 등은 직접 집까지 배달도 해 준다. 대여가능 보장구는 수동휠체어및 목발, 워커 등 18종 총 299점으로 보장구를 필요로 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여 대여 받고 대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무료로 이용한 후 반납하면 된다.
◆ 장애인 보장구 종류별 보유현황 <2008. 3. 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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