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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앵커 "전화연결을 하려던 분의 따님 시신이 발견"
손석희 JTBC 앵커 "전화연결을 하려던 분의 따님 시신이 발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4.21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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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서 전해들은 비보 ‘울컥’

[한강타임즈]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앵커가 인터뷰를 하려고 했던 실종자 가족의 비보를 전해듣고 눈물을 삼켰다.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JTBC '뉴스 9' 오프닝에서 손석희는 "사고 엿새째이다.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고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가족들은 2~3일내로 구조를 마무리해달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도 국민들도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 9'에서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김 모 씨와 전화연결을 해 인터뷰를 하려고 했으나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손석희는 "전화연결이 불가하게 됐다. 그 이유는 잠시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뉴스 시작하면서 전화연결을 하려던 분의 따님 시신이 발견돼 연결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눈물이 차오르는 듯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석희는 "엊그제 김 모 씨가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눌 땐 2~3일 내로 구조를 마쳐달라는 것은 구조가 안 되면 배를 인양하라는 것이 아니라 며칠 안 되는 기회를 살려서 꼭 좀 구조해 달라는 말이었다고 전해 달라 부탁했다"고 말했다.

▲ 손석희 JTBC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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