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 세미나… 제35회 서울연극제서 개최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 세미나… 제35회 서울연극제서 개최
  • 최진근 기자
  • 승인 2014.04.25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2014 서울연극제 기간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를 논하는 세미나와 기획 초청작이 한국 관객과 만난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연극 '친애하는 우리 총통'이 예술극장 SM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한국 공연은 서울연극제 기획초청작으로 제1회 한일신진우수연출가 작품 초청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한일 교류전에는 2012년 '젊은 연출가 콩쿨'에서 최우수상과 '코릿치 무대예술상'에서 1위를 수상한 촉망 받는 일본의 젊은 극단 '초콜릿 케익' 연출가 히사와 유스케와 일본연출자협회 와다 요시오 이사장이 내한한다.

오는 26일 공연 후 관객들과 함께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서울연극제 포스터 - 와다 요시오 이사장
연극평론가 최영주의 발제문 '한일교류연극의 전반적인 현황과 비전', 일본 연출가 히사와 유스케와 일본연출자협회 와다 요시오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 등 한일 주요 기관장이 참여한다.

2014 제35회 서울연극제에 참석하는 일본연출자협회 와다 요시오 이사장은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연출가로 입문했다. 1992년 호주 아들레이드, 퍼스 국제 연극제에서 '실 지옥'을 연출해 극찬을 받았다. 2001년 호주와 캐나다 원주민 극작가와 공동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또 한국 재일동포 연극인과의 공동 작업도 다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실 지옥', '거류지 자매', '윈드밀 베이비'등이 있다. 현재 놀이 기획 집단 '라쿠텐 단' 대표로 재직 중이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극협회에서 매월 진행하는 '마당에 서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4월 '마당에 서다'는 2014 서울연극제에 맞춰 '한일 연극의 전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장렬 서울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한국과 일본의 젊은 극단과 젊은 연출가들의 현황을 알아 보고 양국간의 교류로 한국 연극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재 일본 연극에 대한 트렌드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정도 풀릴 것"이라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