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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실시
강서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4.04.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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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가구 대상 수시점검, 호우·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

[한강타임즈] 강서구는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취약가구에 대한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돌봄서비스’란 소속 공무원 1인이 3개 이내의 침수취약가구를 맡아 사전점검부터 수해발생 시 현장대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구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국지성 기습강우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 및 반복 침수 이력이 있거나, 최근 침수방지시설 설치가구 위주로 총 1,172가구를 선정했다.

이 곳에 공무원 424명을 배치해 10월 15일 수방기간 종료할 때까지 가가호호 살핀다는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맡은 가구와 상시연락체계를 구축, 수시 방문하여 방수판·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의 적정설치 및 가동여부, 집중호우 시 대처요령 등 사전예방 활동을 펼친다.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침수피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조치와 복구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한다.

개별 돌봄공무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담 돌봄부서도 지정·운용한다. 이들 부서는 지하주택 밀집지역 등에 배치되어, 비상 발령체제 구축과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전순찰 및 모래마대 등 수방자재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최근 3~4년 전 침수 피해이력이 있던 가구 3,085세대에 대해서는 호우경보 발령시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수해예방은 돌봄서비스를 맡은 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평소 주민이 다함께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며, “침수방지시설의 사전점검 등을 통해 수해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올해도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448명의 공무원 돌봄서비스 요원을 1,222가구에 배치,침수피해 제로라는 혁혁한 성과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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