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합동분향소 찾아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경주 리조트참사 생존 학생들이 세월호 합동분향소 찾았다고 한다.
29일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를 겪은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이 부산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학생은 "어른들의 안전불감증과 이기심에 앳된 학생들과 수많은 분들이 숨졌다"며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주 리조트 참사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은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월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이 무너지며 안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참여한 대학생 9명과 이벤트업체 직원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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