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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과거 세모그룹 근무는 사실"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과거 세모그룹 근무는 사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5.0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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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모그룹 근무-구원파 신도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소식이 전해졌다.

해경은 1일 이용욱 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전보 조치하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이용욱 해경 국장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학생 의혹을 받았다.

또 이용욱 국장이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7년간 근무한 구원파 신도 출신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러한 의혹에 이용욱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모그룹 이력과 구원파 신도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유병언 전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은 없으면 청해진해운 관계자들과도 접촉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해경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욱 국장이 지난 1991년부터 해경에 특채되기 전인 1997년까지 세모그룹에서 근무한 것은 맞지만 특채 과정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개입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양경찰청은 논란이 확대되자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을 경질하고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보직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는 김두석 국제협력관이 임명됐다.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에 네티즌들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더 빨리 했어야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정말 충격적이야",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이러니 조사가 제대로 될일이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사진=해당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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