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민간기업 아냐"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언딘 지분을 정부기관이 29.92%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29일 한 매체는 언딘(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지분 29.92%를 정부 기관이 소유하고 있다며 순수 민간업체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언딘의 지분 29.92%를 정부가 출자한 펀드가 보유중이다.
구체적으로 정책금융공사가 조성한 ‘KoFC-네오플럭스 파이오니어 챔프 2010-7호 투자조합’이 10.98%, 역시 정책금융공사가 녹색, 신성장동력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성한 ‘KoFC-보광 파이오니아 챔프 2010-3호 투자조합’이 5.49%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여기에 특허청이 중소기업의 특허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EN-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에서 지분 13.45%를 보유중이다. 펀드를 통해 정부가 언딘 지분의 29.92%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언딘 대주주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윤상 씨로 64.52%의 지분율을 갖고 있으며, 그 외 개인주주 3명이 5.56%를 나눠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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