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승객 200명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로 승객 20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2명은 쇄골 골절,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현재 순천향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백병원, 고대안암병원, 마이크로병원 등 13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에 대해 "추돌 순간 차체가 조금 들렸다가 다시 내려앉으면서 2번째, 5번째 량의 바퀴 총 3개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두 열차 모두 수동운전이라 앞 열차와 일정한 간격이 유지되지 않았다"며 "앞선 열차가 상왕십리역에 서 있었던 것은 정상적이었으며 후속 열차가 추돌한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세월호로 놀란 가슴이 다시 놀랐어",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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