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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지역특색 살려 브랜드화
충청남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지역특색 살려 브랜드화
  • 편순상 기자
  • 승인 2014.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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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편순상] 충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4대 중점분야 25개 대표과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선정한 4대 중점분야는 ▲결혼이민자 역량개발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자녀 사회·학교 적응 ▲배우자 등 가족관계 증진 ▲다문화 인식개선 및 문화다양성 확대 등이다.

또 25개 대표과제는 최근 2년간 실시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컨설팅 추진결과와 정책수요자 의견, 그리고 외부전문가의 자문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2월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결혼이민자의 적응력 향상 및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다문화가족 희망고리 서비스 지원(아산) ▲다문화가족 지역공동체 ‘세입클로버’(당진) ▲결혼이주여성 취업 소양교육 ‘태안 앞바다를 우리 밥상으로’(태안) 등의 맞춤형 지원시책이 추진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사회·학교생활 적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아동사업(아산) ▲중도입국자녀 적응 지원사업(논산) ▲우리아이 생각키우기(부여) ▲콩나물시루 공부방(홍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가족 내 스트레스 완화와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서는 ▲파파해피스쿨(금산)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프로그램(홍성) ▲친구같은 아빠 따라잡기(예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다문화에 대한 일반주민들의 차별의식을 없애고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흥타령 다울림 공연단(천안) ▲다문화어울림장터(서산) ▲다문화강사 파견사업(태안)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도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결혼이민자가 직접 참여하는 다문화신문 ‘더 네이션스(THE NATIONS)’ 발간 사업과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친정부모 초청 또는 모국방문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도는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637명을 대상으로 가족상봉의 기회를 제공해 했으며, 올해에도 다문화 가족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48가족 151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업을 대표사업 중심으로 재정비해 도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일회성 보여주기식 사업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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