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헌재 "권력 남용 해당"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잉락 총리직 상실 소식이 전해졌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7일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지난 2011년 타윈 플리안스리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위원장을 경질한 것에 대해 권력남용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잉락 전 총리는 지난 2011년 타윈 전 위원장을 경질하고 NSC 위원장으로 발령냈다. 이후 경찰청장에는 자신의 오빠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처남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잉락 전 총리는 총리직을 상실했다. 이러한 결정에 친정부 진영은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고 반정부 시위대도 지난 5일부터 방콕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어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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