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56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1월 70만5000명에서 2월 83만5000명까지 늘었다가 3월 64만9000명에 이어 4월까지 증가폭이 두 달 연속 둔화했다.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1.7%, 여자는 49.4%로 전년 같은 달보다 각각 0.7%포인트와 0.9%포인트 높아졌다.
실업률은 3.9%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5000명(24.9%) 늘었다.
특히 이중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포인트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연이어 50만명대 이상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을 보이고 있으며 1·2월의 명절효과가 사라진 3·4월에도 계속 증가세라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고용동향 조사 주간에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만큼 고용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이 감지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에 네티즌들은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 아쉽다",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 취업률이 상승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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