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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탄광 폭발 '사흘간 국가 애도기간 선포'
터키 탄광 폭발 '사흘간 국가 애도기간 선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5.14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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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파악 힘들어'

[한강타임즈]터키 탄광 폭발 사고 사망자수가 205명으로 늘었다.

13일(현지시간) 터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정부는 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나오자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14일 오전까지 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205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부 장관은 "지금까지 201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위중하다"며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발 당시 탄광 안에 787명이 작업 중이어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직 상당수가 탄광 안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터키 탄광 폭발 사진=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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